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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4 공포와 지식

"철학을 거의 전투적으로 반대하는 몇 몇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과학자들이 공포소설의 주인공이라면, 그들이 하는 일은 그들의 도망이 멈출 때 시작할 것이다. 겁에 질린 주인공이 뒤를 돌아볼 수있을 만큼 멀리 앞으로 돌진해서 자신이 보았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질 때, 과학은 시작된다. 외계인일까? 돌연변이일까? 아니면 철학자일까? 식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안도감을 느낀다. 계획을 세우자. 이것 저것 꾸며보자. 그래야 그것을 식별할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쫓고, 미끼를 놓고, 결국 함정에 빠뜨린다. 그러고나서 그것을 꼭 잡고, 캐내고, 결국 절단한다. 공을 들여, 조각 조각, 그것의 정체를 꿰어 맞춘다. 그러면 괴물 하나가 목격되고, 나는 새로 발견한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 이제 알 것만 같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에 나올 것은 지난 번에 나온 것과 다르지 않다고. 내가 만들어 낸 이 동일성을, 일치하든 일치하지 않든 내 인지 능력 테스트에 적용한다. 내가 관찰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열심히 공유한다. 같은 방법론을 고수하는 다른 사람들도 내 발견을 인정한다. 그 탐구 결과는 재생산되고 입증된다. 이제 낯선 것의 침략으로부터 행성을 구하기 위해 예방책들이 취해질 수 있게 되었다." (Brian Massumi, Parables for the virtual: Movement, Affect, Sensation, Durham & London: Duke University Press, 2002. pp. 232-233)

Posted by huun